잼버리 참가 외국인 대원 3명, 편의점에서 물건 훔쳐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청소년 대원들이 숙소 인근 편의점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생필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군 등 3명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9일 숙소 인근 전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1만2000원 상당의 생필품을, B양 등도 같은 장소에서 액면가 3000원의 학용품을 계산하지 않고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이들이 스카우트 대원이 머무는 숙소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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