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왜 여기에" 모르는 집 침입해 드라이버 휘둘러…"마약 검사 진행"

홍효진 기자 2023. 8.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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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한 채 한 아파트에 침입, 집주인에게 욕을 하고 드라이버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12일 뉴스1·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쯤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50대 남성 A씨(50대)로부터 "모르는 사람이 집에 들어와서 드라이버로 나를 찌르려고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집에 혼자 있던 A씨는 현관문이 계속 덜컹거려 문을 열었고 처음 보는 40대 남성 B씨가 갑자기 집 안으로 들이닥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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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술에 만취한 채 한 아파트에 침입, 집주인에게 욕을 하고 드라이버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12일 뉴스1·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쯤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50대 남성 A씨(50대)로부터 "모르는 사람이 집에 들어와서 드라이버로 나를 찌르려고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집에 혼자 있던 A씨는 현관문이 계속 덜컹거려 문을 열었고 처음 보는 40대 남성 B씨가 갑자기 집 안으로 들이닥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는 욕을 하면서 "네가 여기 왜 있느냐"고 소리쳤고 들고 있던 드라이버를 A씨 가슴 쪽을 향해 휘둘렀다. 이에 놀란 A씨는 B씨를 집 밖으로 밀어낸 뒤 현관문을 잠근 후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주차장 쪽에서 B씨를 발견해 체포했으며, 검거 당시 B씨는 만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B씨를 특수주거침입, 특수상해 미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B씨가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며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아 마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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