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동상서 ‘오염수 반대’ 펼침막 민주노총 조합원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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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에 반대하는 펼침막을 든 민주노총 조합원 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민주노총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에 반대하며 일주일간 전국을 순회하는 일정을 마치고 이날 낮 12시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해단식을 진행했고, 해단식 직후 이런 행위극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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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2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에 반대하는 펼침막을 든 민주노총 조합원 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이날 김은형 부위원장 등 민주노총 조합원 4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연행된 이들 가운데 두 명은 세종대왕 동상 위에 올라가 ‘노(NO) 일본 핵오염수. 바다를 지키자’라고 적힌 펼침막을 들고 깃발을 흔들었고, 두 명은 동상에 올라가려다 저지당했다. 민주노총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에 반대하며 일주일간 전국을 순회하는 일정을 마치고 이날 낮 12시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해단식을 진행했고, 해단식 직후 이런 행위극을 벌였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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