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동상서 ‘오염수 반대’ 펼침막 민주노총 조합원들 체포

김윤주 2023. 8.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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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에 반대하는 펼침막을 든 민주노총 조합원 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민주노총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에 반대하며 일주일간 전국을 순회하는 일정을 마치고 이날 낮 12시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해단식을 진행했고, 해단식 직후 이런 행위극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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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행위극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 제공

12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에 반대하는 펼침막을 든 민주노총 조합원 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이날 김은형 부위원장 등 민주노총 조합원 4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연행된 이들 가운데 두 명은 세종대왕 동상 위에 올라가 ‘노(NO) 일본 핵오염수. 바다를 지키자’라고 적힌 펼침막을 들고 깃발을 흔들었고, 두 명은 동상에 올라가려다 저지당했다. 민주노총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에 반대하며 일주일간 전국을 순회하는 일정을 마치고 이날 낮 12시30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해단식을 진행했고, 해단식 직후 이런 행위극을 벌였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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