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찾은 영국 잼버리 대원들 "정말 좋아요"

강태현 2023. 8. 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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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요."

12일 오후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 보이스카웃 대원 600여명이 강원 춘천을 찾았다.

이날 오전 일찌감치 춘천행 버스에 올라탄 대원들은 정오께 구곡폭포와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 춘천 대표 관광지에 도착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사가 운영하는 레고랜드로 발길을 옮긴 대원들은 '드래곤코스터' 등 인기 놀이기구에 몸을 싣고 스릴을 만끽하거나 물총 보트에서 한바탕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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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놀이기구 타는 영국 잼버리 대원들 [촬영 강태현]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정말 좋아요."

12일 오후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 보이스카웃 대원 600여명이 강원 춘천을 찾았다.

이날 오전 일찌감치 춘천행 버스에 올라탄 대원들은 정오께 구곡폭포와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 춘천 대표 관광지에 도착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춘천 찾은 잼버리 대원들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12일 오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강원 춘천시 애니메이션 박물관에서 체험을 즐기고 있다. 2023.8.12 taetae@yna.co.kr

대원들은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잠시 더위를 식히거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서로 대화를 나눴다.

로보트 태권브이, 둘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등 전시물을 관람하고 박물관 체험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레고랜드 들어서는 영국 잼버리 대원들 [촬영 강태현]

이후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사가 운영하는 레고랜드로 발길을 옮긴 대원들은 '드래곤코스터' 등 인기 놀이기구에 몸을 싣고 스릴을 만끽하거나 물총 보트에서 한바탕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다.

또다른 대원들은 한국 대표 관광지를 본떠 만든 레고 구조물을 둘러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레고랜드에서 추억 쌓는 영국 잼버리 대원들 [촬영 강태현]

이들은 오후 8시께 레고랜드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감상한 뒤 숙소로 돌아갈 예정이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방문한 단원들이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놀이기구와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새만큼 잼버리 대회가 폐영해 공식일정은 마무리됐으나 일부 국가 대표단은 관광, 체험 활동을 더 즐긴 뒤 귀국하기로 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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