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2.9도' 기온 '뚝'…얼마 전만 해도 '역대급 폭염'이었는데

홍유진 기자 2023. 8. 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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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잠시 주춤하고 있다.

이날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2도 △대구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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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소식에 수도권 등 무더위 잠시 주춤…인천 25도
남부지방 여전히 더워…다음주 체감 '33도' 폭염 가능성
소나기가 내린 지난 7월 31일 서울 종로3가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7.31/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바람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잠시 주춤하고 있다.

12일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기온은 22.9도를 기록했다. 태풍 '카눈' 영향권이던 10·11일을 제외하면 가장 추운 날씨다.

다만 남부지방에는 무더운 날씨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간 주요 도시 기온은 △인천 25도 △춘천 26.5도 △대전 27.3도 △대구 29.7도 △전주 27.4도 △광주 29.9도 △부산 27.8도 △제주 32.8도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5~20㎜, △강원동해안 5㎜ 미만이다. 제주도에도 이날 오후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이 32도를 기록하며 무덥겠다. 일부 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날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2도 △대구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다음주에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 전국 예상 아침 기온은 22~26도, 낮 기온은 27~33도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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