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산불' 라하이나 화재진압 85%…카아나팔리 심야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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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와이주(州) 마우이카운티는 최소 67명의 목숨을 앗아간 라하이나 산불 화재가 11일(현지시간) 현재 85%가 진압됐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한편 마우이 경찰서는 11일 밤 웨스트마우이의 화재로 카아나팔리 지역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경찰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현재 웨스트마우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카아나팔리 지역의 주민들은 현재 대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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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국 화와이주(州) 마우이카운티는 최소 67명의 목숨을 앗아간 라하이나 산불 화재가 11일(현지시간) 현재 85%가 진압됐다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또한 풀레후·키헤이 화재는 80%, 업컨트리 마우이 화재는 50% 진압됐다고 마우이 카운티가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밝혔다. 마우이는 사우스·웨스트·센트럴·업컨트리·이스트 마우이로 나뉜다.
마우이카운티는 "소방관들은 3건의 화재에서 모두 계속해서 화염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체 유해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연방재난관리청 수색구조팀이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에서 마우이로 배치되고 있다. 5마리의 개가 (구조에)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우이 경찰서는 11일 밤 웨스트마우이의 화재로 카아나팔리 지역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경찰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현재 웨스트마우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카아나팔리 지역의 주민들은 현재 대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불타버린 재해 지역에는 허가되지 않은 인원이 출입할 수 없다. 위반자는 해당 지역에서 퇴거해야 하며 체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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