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빠질 정도는 아닌데”···박병호, 오늘도 선발 제외 대타 대기[스경x라인업]
김은진 기자 2023. 8. 12. 16:19
박병호(37·KT)가 이틀 연속 대타로 대기한다.
박병호는 12일 수원 NC전에서 선발 제외됐다. 지난 9일 한화전에서 베이스러닝 도중 왼쪽 종아리 통증이 생겨 교체됐던 박병호는 지난 11일 NC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대기하다 8회말 대타로 출전했다. 엔트리에는 등록된 채로 함께 경기하지만 당분간 선발 출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전 1루수 박병호를 2경기 연속 선발 제외한 이강철 KT 감독은 “본인 의사도 그렇고 엔트리에서 박병호를 아예 빼기는 쉽지 않다. 아예 빠진 채로 치료받아야 하는 상태도 아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KT는 이날도 오윤석을 1루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전날 문상철이 맡았던 4번 타순은 이날은 포수 장성우가 맡는다. KT는 김민혁(지명타자)-안치영(우익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알포드(좌익수)-이호연(2루수)-오윤석(1루수)-김상수(유격수)-배정대(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수원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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