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키, 이지연 '난 사랑을 아직 몰라' 재해석했다

이승록 기자 2023. 8.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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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빌리 멤버 츠키 / SUMMIT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빌리(Billlie) 멤버 츠키가 노래 '난 사랑을 아직 몰라'를 재해석했다.

11일 SUMMIT는 '귀호감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음원 '난 사랑을 아직 몰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청소를 하며 노래를 듣고 옷을 고르는 츠키의 모습이 담겼다. 상큼하고 발랄한 츠키의 매력이 곡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츠키는 "나는 사랑을 아직 몰라 조금 더 기다려. 진짜 사랑한다면 조금 더 참아주겠지", "한 번을 만나도 느낌이 중요해. 난 그렇게 생각해 너무 빠른 것도 난 싫어" 등의 가사를 통해 당차고 솔직한 소녀의 마음을 풋풋하게 표현했다.

츠키가 재해석한 '난 사랑을 아직 몰라'는 1989년 가수 이지연이 발표해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현재도 '레전드 명곡'이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귀호감 프로젝트'를 통해 소환된 '난 사랑을 아직 몰라'는 원곡이 가진 레트로한 느낌은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츠키만의 귀여움과 발랄함을 채운 뉴트로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귀호감 프로젝트'는 귀가 먼저 반응하고 기억하는 익숙한 노래, 누군가의 소중한 노래에 각각의 곡을 노래하는 아티스트와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더해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오리지널 리메이크 시리즈다.

14일 오후 6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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