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성폭행 무혐의 윙어 거취 어떻게?’ 결정 미룬다! 개막 이후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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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칫덩이 윙어의 거취 결정을 미룬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는 12일 "맨유는 메이슨 그린우드에 대한 발표를 시즌 개막 이후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개인 훈련까지 진행하면서 맨유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맨유는 그린우드의 거취를 개막 전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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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칫덩이 윙어의 거취 결정을 미룬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는 12일 “맨유는 메이슨 그린우드에 대한 발표를 시즌 개막 이후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팬, 스폰서, 여자 선수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와 대화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그린우드는 성범죄 관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여자친구로 알려진 한 여성이 SNS를 통해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면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후 그린우드는 경찰에 체포됐고, 조사를 받았다. 맨유는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훈련과 경기 출전을 배제해왔다.
그린우드는 공소 취하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맨유 복귀가 가능한 상황을 맞았다.
그린우드는 맨유 동료들을 만나 혐의도 벗었으니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간청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범죄 혐의가 있는 선수의 합류를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면서 맨유는 고민에 빠졌고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그린우드는 개인 훈련까지 진행하면서 맨유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반대하는 선수들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법적으로 협의가 없음이 밝혀진 상황에서 복귀를 돕고 싶다는 기류가 감지됐다.
맨유는 그린우드의 거취를 개막 전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1군 합류와 한 시즌 임대를 놓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는 판단을 내렸고 그린우드에 대한 결정을 시즌 개막 이후로 미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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