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잠든 연애세포마저 '구원'한 로코킹.."뜨거운 안녕!" ('이준호')

[OSEN=장우영 기자] 그룹 2PM 이준호가 열정 넘치는 캐릭터 분석부터 스태프를 챙기는 스윗함까지,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11일 이준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구원 킹더랜드 체크아웃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준호는 “그동안 ‘킹더랜드’와 구원을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준호는 먼저 촬영장으로 향하면서 자신의 대사를 형광펜으로 체크하는 등 열정적으로 캐릭터를 분석했다. 이준호는 “구원이가 초반에는 말이 없다가 후반부에 말이 갑자기 많아진다. 다른 인물들이랑 있을 때 말이 많다 보니까. 회의 할 때 그럴 때 말을 많이 하더라”고 분석했다.

스태프를 챙기는 섬세함과 스윗함도 돋보였다. 이준호는 “촬영 끝나고 우리 스태프 분들이랑 닭갈비 먹고 운동하고 왔다. 들어와서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아이스크림 샀다”고 말했다.

특히 이준호는 “거의 1년 이상을 준비하고 촬영을 하느라 구원으로 살아간 시간이 길었다. 너무 오래 이 캐릭터로 활동을 하고 있으니 더 캐릭터를 놓아주기 힘들 것 같다. ‘킹더랜드’ 끝나면 콘서트들로 준비가 되어 있기에 이번 여름도 바쁘게 지내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준호는 럭셔리한 ‘킹더랜드’ 세트장을 소개하기도 했고, “여기가 호텔리어의 꿈인 킹더랜드다. 이게 다 제겁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준호는 오래 연기한 구원을 아쉽지만 놓아줘야 했다. 이준호는 스태프들의 서프라이즈 파티에 “이렇게 미리 축하 받아서 기분이 좋고 든든하다. 진짜 파티 해주는 건 생각도 못했다. 시원하게 보내주고 저는 다시 이준호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지난 6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구원 역으로 열연했다. ‘킹더랜드’는 최고 시청률 13.8%로 마무리됐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