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가 새엄마 됐다…33살 연상 아빠와 결혼한 새엄마의 정체

사진=더타이거

어릴 적 소꿉친구가 새엄마가 된 19살 인도네시아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태국 매체 더타이거는 9일 실와 나벨라 드위아나디니라는 여성이 최근 “아빠가 33살 연하 여성과 재혼했는데 새엄마가 다름 아닌 나의 어릴 적 소꿉친구”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더타이거에 따르면 실와는 “새엄마가 된 그 친구는 아빠의 회사 동료의 딸”이라면서 “어릴적 나이가 비슷해 종종 함께 놀곤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연락을 하지 않다가 고등학교에서 다시 소꿉친구를 만나게 됐다는 실와는 “아빠의 결혼식을 불과 몇 주 앞두고 새엄마가 될 여성이 그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충격에 빠졌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실와의 부모는 그가 5학년 때 이혼했고, 실와는 현재 친모와 함께 살고 있으며 결혼한 아빠를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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