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훔쳐 달아나다 사고 낸 초등학생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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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10분쯤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에서 10대 초등학생 4명이 훔친 전기차를 운행하다 주유소 입구에 세워둔 가격표 표지판과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차를 몰던 초등학생 A 군은 주유소 뒤쪽으로 도망갔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A 군과 함께 차량에 탑승했던 동승자 3명은 현장에서 도망가 경찰이 이들의 부모를 상대로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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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10분쯤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에서 10대 초등학생 4명이 훔친 전기차를 운행하다 주유소 입구에 세워둔 가격표 표지판과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차를 몰던 초등학생 A 군은 주유소 뒤쪽으로 도망갔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A 군과 함께 차량에 탑승했던 동승자 3명은 현장에서 도망가 경찰이 이들의 부모를 상대로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 등은 모두 초등학교 6학년 생으로 인근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의 문이 열리고 시동이 걸리자 차를 훔쳐 몰고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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