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집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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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 소재 나눔의 집에서 202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 기념식과 故 이옥선 할머니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故 김학순(1922~1997)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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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기)=뉴시스]김선웅 기자 = 12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 소재 나눔의 집에서 202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 기념식과 故 이옥선 할머니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故 김학순(1922~1997) 할머니가 1991년 8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위안부' 피해자 이옥순 할머니(故 이옥순 할머니와 동명이인)가 참석해 "일본이 사죄없이 아직도 거짓말을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나눔의 집 법인 대표이사인 성화 스님은 이날 기념식에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240명 중 생존해 계신 할머니는 9명이며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일본의 책임있는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말하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한 뜻으로 문제 해결에 마음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또한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다 지난 2022년 12월 별세한 故 이옥순 할머니의 생전 모습이 담긴 흉상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ru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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