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 찾았던 일본·불가리아 등 외국 잼버리 대원 3,100여명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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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석했다가 기상악화 영향으로 충북을 찾은 외국 대원들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12일 일본(1,557명), 칠레(1,020명), 영국(250명), 온두라스(30명) 등 잼버리 대원들이 충북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세종시를 찾았던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도 환송 행사를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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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석했다가 기상악화 영향으로 충북을 찾은 외국 대원들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12일 일본(1,557명), 칠레(1,020명), 영국(250명), 온두라스(30명) 등 잼버리 대원들이 충북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외국 잼버리 대원들은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 기숙사, 진천 국가 공무원 인재개발원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4박 5일간 머물며 충북의 관광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충청북도를 비롯한 시군은 잼버리 대원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의료과 방역, 통역 등을 제공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잼버리 대원들이 충북의 매력을 느끼고 소중한 경험을 오래 가슴속에 간직하길 바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잼버리 대원을 환대해 준 모든 공직자와 관계 기관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세종시를 찾았던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도 환송 행사를 끝으로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 초청은 세종시와 불가리아 소피아시 간 체결한 우호협력 협약을 기반으로 성사됐습니다.
불가리아 대원들은 국가대표 도심정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하고 영평사에서 진행된 낙화놀이 등 전통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폭염으로 빚어진 잼버리 대회 조기 종료가 오히려 우호협력도시 간 우정을 쌓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자국에 돌아가서도 대한민국 행정수도이자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밝은 내일을 응원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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