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이 "미쳤다"고 극찬한 유명 햄버거, 반전 있었다 [맛있는 녀석들]

이승록 기자 2023. 8. 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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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IHQ '맛있는 녀석들' 11일 방송에선 ‘면 뭐하니?” 특집으로 우동과 냉면 먹방에 나선 데프콘, 유민상, 이수지, 김해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두 번째 맛집으로 냉면집을 찾은 멤버들은 각자 준비한 ‘맛있게 먹는 팁’을 내놓았다. 김해준은 “파XXXXX 버거를 준비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데프콘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날 정도로 반가워했다. “잘했다. 나 그거 궁금했다”며 칭찬하자 김해준은 “대기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지금 다 준비가 되어 있다”며 어깨에 힘을 주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해당 햄버거에 대해 알지 못했던 유민상은 “냉면하고 연관성을 이야기해 달라”라고 요청했고, 김해준은 “대다수의 80~90%의 사람들이 냉면을 먹고 나서 파XXXXX 버거를 먹죠”라고 답했다. 유민상은 또 “그러한 알 수 없는 통계”라고 말했으나 데프콘과 김해준은 환호를 지르며 햄버거를 개봉했다.

시식에 나선 데프콘은 “진짜 오리지널이 맞다. 이렇게 은박지에 싸서 나온다”며 냉면 육수와의 맛팁을 선보였다. “냉면과 어울린다. 햄버거 소스 미쳤다”라는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상황은 반전을 맞았다. 제작진은 “파XXXXX는 못 구했고 시장 버거”라고 밝힌 것. 김해준은 “원효대사 햄버거를 먹었네”라며 웃음을 보였고 유민상도 “그냥 시장 버거 맛인데? 김해준이 특정 버거가 먹고 싶어서 팁을 낸 것 같다”며 데프콘을 놀렸다.

데프콘은 “미국 환상이 있었다. 마요네즈와 케첩이 퍼지니까 미국도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변명을 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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