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뮌헨)·벨링엄(레알)·토모리(밀란)...'해외파' 잉글랜드 Best 11 등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잉글랜드의 ‘해외파’ 라인업이 공개됐다.
해리 케인(토트넘)의 마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뮌헨과 케인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600억원)며 케인은 현재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여름 내내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뮌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케인도 토트넘의 모든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면서 뮌헨 이적을 추진했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케인 이적을 거부했지만 끝내 이별을 받아들이게 됐다.
뮌헨은 이번 여름에 다가오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먼저 나폴리에서 김민재(26)를 영입하며 중앙 수비진을 강화했고 어렵사리 케인까지 품으며 ‘UCL 대권’ 도전 준비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더 선’은 케인의 이적을 조명하며 잉글랜드 외에서 뛰는 자국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전방은 케인과 타미 에이브러햄(AS로마)가 위치했고 제이미 바이노 기텐스(도르트문트), 루벤 로프터스 치크(밀란), 조던 핸더슨(알 이티파크), 마커스 에드워즈(스포르팅)이 2선에 위치했다.
3선에는 주드 벨링엄(레알)이 이름을 올렸다. 벨링엄은 이번 여름에 1억 1,500만 유로(약 1,66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이미 엄청난 재능으로 주목을 받던 벨링엄은 지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맹활약했고 레알에 입성했다.
수비진은 크리스 스몰링(로마), 파카요 토모리(밀란), 리스 옥스포드(아우크스부르크)로 구성됐고 에티엔 그린(생테티엔)이 골문을 지켰다.
[잉글랜드 해외파 베스트 11·해리 케인·주드 벨리엄. 사진 = 더 선·90MIN·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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