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촌유학 중심지로의 비상 꿈꾼다…인구 유입 위한 대안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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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농촌유학 중심지로의 비상을 준비한다.
12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유학을 온 가족들에게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5월에는 '전북도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키도 했다.
순창군은 확보된 예산에 추가로 군비를 투입해 2개 면 지역에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 26세대를 내년까지 준공, 농촌 유학생을 적극 모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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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농촌유학 중심지로의 비상을 준비한다.
12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유학을 온 가족들에게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단기간 생태체험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자 추진된다.
군은 인구 유입을 위한 대안으로 명실상부 농촌유학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관내 모든 면 단위 지역에 농촌유학 주거시설 건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사업부지 및 예산 확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전북교육청과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촌 유학 거주시설 조성 시 교육청 소유 토지를 농촌유학시설 부지로 활용한다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5월에는 ‘전북도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공모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키도 했다.
순창군은 확보된 예산에 추가로 군비를 투입해 2개 면 지역에 가족 체류형 거주시설 26세대를 내년까지 준공, 농촌 유학생을 적극 모집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관내 곳곳의 공공 및 유휴 시설을 이용해 농촌유학 주거시설 활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먼저 쌍치면 방산권역과 녹두장군 전봉준관을 리모델링하고 빈집과 개인 주택 등 소규모 주거시설도 지속 발굴해 농촌유학 주거시설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은 인구문제가 중요한 농촌지역인 만큼 유학생 가족을 유입해 귀농·귀촌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학교를 살리고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도 살리는 전국적 성공모델로 만들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과 인천, 수도권 등에서 18명의 초등학생이 농촌 유학에 참여 중이다. 현재 가족 포함 31명이 순창에서 생활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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