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세계 잼버리, 처참하게 끝나. 국가 다시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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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 "세계 잼버리가 처참하게 끝났다"며 "국가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큰 일이 터졌을 때마다 그래왔듯이, 윤석열정부는 수사와 감사를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될 일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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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관련, “세계 잼버리가 처참하게 끝났다”며 “국가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큰 일이 터졌을 때마다 그래왔듯이, 윤석열정부는 수사와 감사를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될 일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께는 보람이 아니라 상처가 남았다. 잼버리의 성공과 그것을 통한 새만금의 발전을 꿈꾸셨던 전북도민들은 더 깊은 실망을 안고 계실 것”이라며 “잼버리 실패와 함께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고 썼다. 이어 “대한민국을 세계에 자랑할 만한 나라로 키웠다는 국민의 성취감이 허물어졌다. 어떤 국제행사도 거뜬히 성공시킬 수 있다는 국민의 자부심이 무너졌다”며 “국가의 곳곳에 구멍이 뚫려 여기저기 바스러지려 하고 있다는 위기감이 사회 전반에 안개처럼 퍼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지자체의 태세와 능력, 지도자들의 자세와 역량을 점검하고 정립하는 일이 시급하다”며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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