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롭다! 메시의 '만화축구', 최하위팀→우승 도전 '새 역사'까지 두 걸음... 5G 8골 '역시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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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미식축구, 농구 등 다른 프로스포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기가 적은 미국에서 'GOAT(Greatest Of All Time)' 리오넬 메시(36)가 진정한 축구의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8강에서 메시의 골 등을 앞세워 샬럿FC에 4-0으로 이겨 대회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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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8강에서 메시의 골 등을 앞세워 샬럿FC에 4-0으로 이겨 대회 4강에 진출했다.
미국 진출 5경기 만에 8골 1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고 최하위팀 마이애는 어느새 리그스컵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까지 맞았다.
메시는 4-3-3 포메이션의 우측 윙포워드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자리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의 시작을 책임졌다.
상대의 모든 시선은 메시에게 쏠려 있었다. 메시는 누구보다 이를 잘 활용하는 선수였다. 전반 10분 메시를 견제하던 해리슨 애풀이 클리어링 미스를 했고 예들린이 공을 가로챘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한 수비가 반칙을 범했고 결국 페널티킥을 얻어 마르티네스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전반 32분에는 더 확실히 메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예들린이 우측에서 공을 잡고 전진하는 순간에도 상대 수비는 메시에만 온 신경을 기울였다. 테일러가 수비의 방해를 받지 않고 손쉽게 득점할 수 있었다.
후반 34분엔 득점의 기점이 됐다. 중앙부터 돌파를 시작하며 상대 수비를 뒤흔들어놨고 측면의 고메즈에게 공을 연결했고 측면에서 날아든 크로스를 상대 수비 말란다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자책골이 터졌다.
후반 41분엔 직접 골을 터뜨렸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메시는 수비를 따돌리고 캄파나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메시의 합류 이후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메시의 합류와 함께 리그스컵이 시작됐고 메시는 팀을 홀로 진두지휘하며 승리 DNA를 이식했다.
크루즈 아줄과의 데뷔전에서 짜릿한 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긴 메시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7위팀 아탈란타 유나이티드와 5위팀 올랜도 시티전 4-0, 3-1로 연승을 이끌었다.
16강에선 동부 컨퍼런스 8위 댈러스를 맞아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젠 준결승까지 진출해 오는 15일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리그스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프로팀들이 출전해 경쟁하는 컵 대회로 메시는 당당히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18년 창단해 2020년부터 MLS에 뛰어들었으나 아직까지 우승 경험은 없다. 메시는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 함께 초단기에 팀에 새로운 역사를 안겨줄 준비를 하고 있다.
메시는 단 5경기 만에 8골 1도움으로 팀 공격 선봉에 섰고 이 기간 마이애미는 17골을 몰아치며 놀라운 메시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축구는 11명이 뛰는 팀 스포츠라고 하지만 압도적인 기량의 스타가 얼마나 팀을 바꿔놓을 수 있는지를 만화 같은 축구로 보여주고 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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