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니콜라, 전기 트럭 전량 리콜…판매도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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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소·전기 트럭 스타트업인 니콜라(Nikola)는 배터리(이차전지) 팩 내부에서 냉각수 누출이 발견된 전기 트럭 '트레'(TRE)에 대해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를 실시하고 판매도 잠정 중단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니콜라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지금까지 판매한 전기 트럭 전량인 209대 모두 리콜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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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미국 수소·전기 트럭 스타트업인 니콜라(Nikola)는 배터리(이차전지) 팩 내부에서 냉각수 누출이 발견된 전기 트럭 ‘트레’(TRE)에 대해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를 실시하고 판매도 잠정 중단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니콜라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지금까지 판매한 전기 트럭 전량인 209대 모두 리콜을 신청했다. 판매는 관련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중단할 방침이다.
제3자 조사기관이 실시한 예비조사 결과, 지난 6월2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의 전기 트럭 화재 발생은 배터리 팩 내부에 있는 냉각수가 유출됐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10일 애리조나주 쿨리지에 있는 니콜라 공장에 주차된 한 검증 트럭의 ‘경미한 열 사고’로 입증됐다.
니콜라는 시스템으로 전 트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만들어진 트럭 3100개 이상의 팩 가운데 2개에서만 과열 현상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 니콜라 최고경영자(CEO)는 “니콜라는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수소 트럭(FCEV)에 대해 니콜라는 전기 트럭과 배터리 팩 디자인이 달라 전혀 영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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