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대규모 정전…광주서 수천가구 피해
정보윤 기자 2023. 8. 12. 15:0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수천여 가구가 무더위 속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2일) 광주 서구와 한전 서광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아파트 단지 일대 전기가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각각 수백 가구 규모 4개 아파트와 원룸촌, 상가 등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파트들의 가구수만 2천877가구에 달해 수천가구가 피해를 봤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마다 비상조치와 복구 작업을 하면서 가구별로 전기 공급이 끊긴 시간은 5∼50분가량이라고 한전은 전했습니다.
일부 원룸, 상가 등은 몇시간 동안 복구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풍암동에서는 열대야가 이어진 지난 7일 새벽에도 아파트와 주택 등 1천가구 이상이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한전은 인근 변압기가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8천만원 싸게 팔아요"…마피 눈물의 오피스텔 속출
- '하와이 산불' 최소 80명 사망…희생자 늘어날 가능성 커
- 한동훈-박용진, '롤스로이스男' 공방…'대검 예규' 뭐길래
- '공사 지연 시키겠다' 협박해 1억 넘게 챙긴 노조 간부 집유
- 훔친 전기차 몰다 사고낸 초등생…도주한 중학생 3명 추적
- 산림청, 전국 산사태 경보 '주의→관심' 하향…"지반 약해 주의"
- 與 "LH 총체적 부패·건설 카르텔, 철저 조사로 일벌백계해야"
- 野, 尹 '잼버리 숙소 지원' 지시 비판…"국가 예산, 檢 특활비 아냐"
- 경찰, 잼버리 콘서트 3500여명 투입…'테러 대비' 확대
- 무더위에 대규모 정전…광주서 수천가구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