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음바페 이적설→이강인 선발 예상...“LEE 포함 신입생 3명 스리톱 배치해야 한다”

가동민 기자 2023. 8. 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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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개막을 앞두고 여러 선수들의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없이 로리앙을 상대로 라인업을 구성해야 한다. 마르코 아센시오, 곤살로 하무스, 이강인을 앞에 두고 4-3-3을 배치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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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파리 생제르맹(PSG)이 개막을 앞두고 여러 선수들의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이강인의 선발을 예상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없이 로리앙을 상대로 라인업을 구성해야 한다. 마르코 아센시오, 곤살로 하무스, 이강인을 앞에 두고 4-3-3을 배치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13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에서 로리앙과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전을 하루 앞둔 시점에 PSG가 선수들의 이탈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PSG는 음바페와 오랫동안 대립 중이다. 음바페가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사우디아라비아,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팀들이 음바페에게 관심이 있지만 이적은 쉽사리 진행되지 않고 있다.


최근엔 음바페에 이어 네이마르도 이적을 원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아무런 문제없이 선수들과 지냈다. 그런데 돌연 이적을 선언한 것이다. 음바페, 네이마르를 모두 잃으면 PSG 공격의 무게감이 급감한다. 심지어 베라티도 팀을 떠날 분위기다.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PSG가 베라티에게 팀을 떠날 것을 권유했다.


PSG의 새로운 사령탑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부임하기 전 네이마르,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구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차포를 때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 세르히오 라모스, 리오넬 메시가 떠난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전과 영입 기조가 달랐다. PSG는 카타르 자본을 바탕으로 대형 스타들을 모았다.


사진=PSG
사진=PSG
사진=PSG

그러나 이번엔 미래를 보고 영입을 시도했다. PSG는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하무스, 마누엘 우가르테, 밀란 슈크리니아르, 뤼카 에르난데스 등을 영입했다. 그중 이강인, 하무스, 우가르테는 모두 2001년생이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도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강인의 입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입단 직후 이강인은 "PSG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프랑스 현지에서 개막전에 이강인 선발을 예상하는 여론이 많다. 이강인은 미드필더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르 아브르와 친선경기에선 우측 윙어로 나왔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가기 전까지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에 능하다. 우측에서 안으로 들어와 시도하는 침투 패스와 측면에서 올리는 크로스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든다.


이번 프리시즌 기간 동안 PSG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특히 공격 작업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세밀함이 떨어졌고,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만들지 못했다. 이강인의 테크닉이 필요해 보였다. 이강인은 르 아브르전에서 다친 여파로 일본 투어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북현대와 경기에 출전하긴 했지만 100% 몸상태가 아니었다. 이강인의 개막전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관건은 부상 회복 정도다.


사진=PSG
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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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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