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시위 30년…김학순 할머니, 그 용기 기억할게요

류우종 기자 2023. 8. 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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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9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에서 영국의 탐신 그리브스가 일본의 공식 사죄와 법정 배상 등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제1608차를 맞이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는 8월14일 위안부 기림일을 앞두고 세계연대집회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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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눈]

2023년 8월 9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제11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에서 영국의 탐신 그리브스가 일본의 공식 사죄와 법정 배상 등을 촉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제1608차를 맞이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는 8월14일 위안부 기림일을 앞두고 세계연대집회로 열렸다.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1922~1997년) 할머니가 1991년 8월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정부에서는 이 기림의 날을 2017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했고, 매년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사진·글=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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