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체여행 허용 하루 만에 총영사 만난 오영훈 제주지사 '발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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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여행 허용 방침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주제주중국총영사를 만나 이번 방침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12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전날(11일) 오후 왕루신(王鲁新) 주제주중국총영사를 만나 한국행 단체여행 전면 허용에 따른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제주-중국 간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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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여행 허용 방침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주제주중국총영사를 만나 이번 방침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12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전날(11일) 오후 왕루신(王鲁新) 주제주중국총영사를 만나 한국행 단체여행 전면 허용에 따른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제주-중국 간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오 지사는 어제(11일) 오후 1시 30분 주제주중국총영사관에서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엔 유관기관과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수용태세 관리대책 화의를 갖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오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등도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포함됐지만, 중국 관광객이 제주를 가장 선호할 것으로 믿는 만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주 좋은 기회라고 본다"며 "다가오는 중국의 황금연휴에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광객 수용태세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왕루신 총영사는 "이번 발표는 그동안 제주도가 꾸준히 단체관광 재개를 위한 노력해온 결실"이라고 답했습니다.
더불어 왕 총영사는 "이번 발표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제주도가 베이징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중국 방문과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를 바라고 제주가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오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 지사가 참석하는 베이징 제주관광설명회에는 주요 항공사, 여행업계, 언론매체, 유관기관을 초청해 제주관광 신규 콘텐츠와 특수목적관광 지원정책에 관한 소개가 이뤄집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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