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방어선 사수…해병대 진동리지구 전투 73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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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진동리지구 전투 73주년 기념식이 12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리지구 전첩비에서 열렸다.
해병대 창원시마산연합전우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유공자 표창, 환영사, 축사, 해병대가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진동리지구 전투는 1950년 6·25 전쟁 발발 이후인 8월 미군 제25사단과 한국 해병대가 마산을 거쳐 부산으로 진격하던 북한군 제6사단을 저지한 유엔군 최초의 반격 작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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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투 73주년 기념식이 12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리지구 전첩비에서 열렸다.
해병대 창원시마산연합전우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유공자 표창, 환영사, 축사, 해병대가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해병대 전우회 회원과 홍남표 창원시장, 최형두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진동리지구 전투는 1950년 6·25 전쟁 발발 이후인 8월 미군 제25사단과 한국 해병대가 마산을 거쳐 부산으로 진격하던 북한군 제6사단을 저지한 유엔군 최초의 반격 작전이다.
전략적 요충지인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전투로 평가받는다.
당시 해병대 김성은 중령이 이끈 부대는 진동리에서 6사단 정찰대대에 기습공격을 가해 승리했다.
해병대 전사(戰史)에 따르면 이 공로로 김성은 부대 전 장병이 1계급 특진했다.
해병대 사령부는 이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전첩비를 세운 바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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