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K-잼버리로 잘 마무리…민주당 지도부, 폐영식 참석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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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K-잼버리로 잘 마무리됐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폐영식에 불참한 것을 두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11일) SNS를 통해 "어젯밤 K-POP 콘서트를 끝으로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K-잼버리로 잘 마무리됐다"며 "콘서트 현장에서 만난 4만 명 스카웃 대원들의 모습에 보람 있는 여정이었다는 만족감이 엿보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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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K-잼버리로 잘 마무리됐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폐영식에 불참한 것을 두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오늘(11일) SNS를 통해 “어젯밤 K-POP 콘서트를 끝으로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K-잼버리로 잘 마무리됐다”며 “콘서트 현장에서 만난 4만 명 스카웃 대원들의 모습에 보람 있는 여정이었다는 만족감이 엿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적절하지 않은 개최장소,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태풍, 예산집행의 문제점과 미흡한 준비 탓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국민 모두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지원과 참여 덕분에 위기를 잘 극복하고 페스티벌답게 박수 갈채 속에 마무리되어 다행”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휴가 중임에도 연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고, 국무총리를 비롯한 많은 공직자도 현장을 지키며 초기 혼선을 극복하는 데 앞장서 주셨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김 대표는 폐영식에 불참한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 “결산할 것은 우리나라 내부에서 하면 되는 것이고, 아무리 야당이라 하더라도 국제행사 마무리 폐영식에는 참석하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싶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과제로까지 삼았던 중요한 행사 아니냐”라며 “정치색과 아무 상관 없는 국제행사마저도 협량한 시각으로 정쟁의 수단으로 삼아 애써 외면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혼돈으로 시작했으나, 정부의 일사불란한 대응과 범국민적 지원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의 호평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면서도 “이제 대한민국 자화상을 들여다보며 불편한 진실을 마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잼버리가 왜 총체적 부실 속에서 시작됐는지, 객관적이고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라며 “잼버리 관련 모든 담당자 한명 한명에 이르기까지 단순 문책을 넘어, 공직 감찰과 감사원 감사, 강제수사까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어쩌면 대한민국에 생각보다 도둑놈이 너무 많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민주당과 전북도는 면피를 위해 잼버리 기간 내내 정쟁만 일삼았다”며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미는 이런 행태에 대한 전방위적이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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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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