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남자가 집에 들어와 드라이버 휘둘러"…경찰 현장 체포

임수정 기자 2023. 8. 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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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남성이 집으로 들어와 집주인에게 욕을 하고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 집주인 A씨가 "모르는 사람이 집에 들어와서 드라이버로 나를 찌르려고 했다"며 신고했다.

50대 남성인 A씨는 집에 혼자 있는데 현관문이 계속 덜컹거려 열었더니 처음 보는 40대 남성 B씨가 갑자기 집 안으로 들어왔다.

깜짝 놀란 A씨는 B씨를 집 밖으로 밀어내고 현관문을 잠근 후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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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 ⓒ News1 DB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처음 본 남성이 집으로 들어와 집주인에게 욕을 하고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 집주인 A씨가 "모르는 사람이 집에 들어와서 드라이버로 나를 찌르려고 했다"며 신고했다.

50대 남성인 A씨는 집에 혼자 있는데 현관문이 계속 덜컹거려 열었더니 처음 보는 40대 남성 B씨가 갑자기 집 안으로 들어왔다.

이후 B씨는 욕을 하고 "네가 여기 왜 있느냐"고 소리쳤고, 들고 있던 드라이버를 A씨 가슴 쪽을 향해 휘둘렀다.

깜짝 놀란 A씨는 B씨를 집 밖으로 밀어내고 현관문을 잠근 후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주차장 쪽에서 B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당시 B씨는 만취한 상태였다.

경찰은 B씨를 특수주거침입, 특수상해 미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B씨가 조사에서 횡설수설하며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않아 마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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