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발달장애 아들과 발리 여행 “자제하려 노력, 말도 잘 들어”(Oh!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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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과 여행을 마쳤다.
8월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오윤아와 아들 송민 군의 발리 여행 2탄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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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과 여행을 마쳤다.
8월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오윤아와 아들 송민 군의 발리 여행 2탄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오윤아는 한 리조트를 방문해 "길이 너무 많이 막혀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리조트가 너무 좋기 때문에 기대하는 마음이 크다. 너무 좋아서 두 번째 왔다. 아이들 데리고 밥 먹기도 너무 편하고 수영장은 말할 것도 없고 숙소도 너무 편하다. 아이가 워낙 좋아하고 기억해서 또 가자고 하니까 올 수밖에 없는 거다"라고 말했다.
리조트 내 뷔페를 소개하면서는 "민이가 좋아하는 뷔페가 많은 곳인데 중식, 아시안, 인도네시아도 다 있는 곳이라서 선택할 게 많다"고 말했다. 오윤아의 아들은 밥을 먹다 기분이 좋은 듯 엄마에게 볼 뽀뽀를 하기도.
다음 날에는 리조트 수영장을 찾았다. 오윤아는 "수영장 굉장히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민이가 너무 신나서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했다. 풀파티에도 참석해 "민이가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한 번 들러봤다. 선셋을 보면서 식사를 하고 유영을 하는 곳이다. 날씨가 흐리면 안 올 생각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왔다"고 말했다.
여행을 마무리 한 오윤아는 "7일 정도 됐는데 이제 집에 가려고 한다.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서 우리 민이가 또 너무 행복해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민이가 이번 여행에서는 더 크고 말도 많이 하고 저와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다는 걸 더 많이 표현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름 뜻깊었던 여행이었던 것 같다. 둘이 하는 여행을 민이가 더 집중하는 것 같다. 제가 혼자 있으니까 굉장히 자제하고 절제하려는 모습이 보여서 더 많이 큰 것 같다. 말도 잘 들어서 좀 수월하게 여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여행의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Oh!윤아'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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