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유료 민자도로 유도해 비싼 통행료 의혹에…“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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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내비게이션 앱 티맵이 유료 민자도로로 유도해 비싼 통행료를 내게 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면서 "만약 티맵이 유료도로로 안내했다면 알고리즘이 통행료를 내더라도 시간·거리·편의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유료도로를 원치 않을 경우 안내 시작 전 '티맵추천' 대신 '무료도로' 경로를 선택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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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추천' 대신 '무료도로' 경로 선택"
사측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시간·거리·비용을 계산해 최적의 결과값을 제공하는 '경로 알고리즘'에 따라 추천경로를 운영하고 있다"며 "민자도로 운영사로부터 대가를 받는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만약 티맵이 유료도로로 안내했다면 알고리즘이 통행료를 내더라도 시간·거리·편의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유료도로를 원치 않을 경우 안내 시작 전 '티맵추천' 대신 '무료도로' 경로를 선택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한 누리꾼은 “티맵, 카카오지도, 네이버지도 세 개를 갖고 비교하는데 통행료가 티맵이 거의 항상 비싸다”며 “그렇다고 시간이 짧은 것도 아니고 거리가 가까운 것도 아니고, 거리는 더 멀고 시간도 더 걸린다”고 주장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지나친 음모론이 아니냐는 지적도 흘러 나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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