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내린 잼버리…정치권, 다음주 상임위서 책임 추궁
[앵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오늘(12일) 막을 내린 가운데 '부실 준비' 논란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다음주부터 차례로 관련 부처를 대상으로 한 현안질의도 열릴 예정인데요.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잼버리 부실 준비 원인에 대한 책임 추궁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잼버리 조직위 공동위원장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출석하는 국회 상임위 현안질의가 다음주부터 예정돼 있는데요.
당장 다음주 수요일에 열리는 행안위 현안질의에서 여야 충돌이 정점에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25일엔 여가위 현안질의가 열립니다.
여야는 서로에게 책임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국민의힘은 잼버리 대회가 열린 전라북도와 부안군에 책임을 돌리며 확보한 예산의 사용처를 꼼꼼히 챙겨보겠다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관리·운영 미숙을 규탄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잼버리에 편성된 세금이 1,100억원이라며 "조직위원회와 전북도, 부안군 담당자 등은 6년 동안 총예산의 74%에 달하는 비용을 운영사업비로 사용하고, 99차례 해외 출장을 다니며 무엇을 준비했냐"고 따져물었습니다.
민주당은 중앙정부 책임을 지우기 위한 물타기라고 맞서며 윤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국정조사 카드도 꺼내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imsookang@yna.co.kr)
#새만금 #잼버리 #이상민 #김현숙 #행안부 #여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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