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히트’ 김하성, 16경기 연속 안타…추신수와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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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하는 김하성(28)이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1개씩 기록했다.
김하성은 연속 안타 기록을 16경기로 늘려 지난 2013년 추신수가 신시내티 소속으로 달성한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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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치고 타점과 득점을 1개씩 기록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90으로 올랐고, 시즌 타점도 42개로 늘어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이 2할 9푼대로 올라선 건 지난 4월 5일 이후 처음이다.
김하성은 팀이 6-1로 앞선 6회 초 투아웃 2루 상황에서 애리조나 구원 투수인 프리아스의 시속 153km 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적시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연속 안타 기록을 16경기로 늘려 지난 2013년 추신수가 신시내티 소속으로 달성한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뛴 우리 선수 가운데 최지만이 지난해 탬파베이 소속으로 1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적이 있고 강정호와 김현수가 각각 10경기 연속 안타, 최희섭은 9경기 연속 안타를 친 바 있다.
김하성은 9회에도 2루타로 출루한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를 10-5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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