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WTT 컨텐더 혼합복식 결승 진출…여자복식은 4강

설하은 2023. 8. 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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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9위·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2023에서 혼합복식 결승에 올랐다.

신유빈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회 다섯째 날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맞춘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장우진-전지희(이상 미래에셋증권) 조(10위)와 집안싸움 끝에 3-0(11-5 11-4 11-4)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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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4강에는 한국 조만 3팀 '집안싸움'
컨텐더 라고스서 2관왕 오른 신유빈 [매니지먼트G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신유빈(9위·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우데자네이루 2023에서 혼합복식 결승에 올랐다.

신유빈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회 다섯째 날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맞춘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장우진-전지희(이상 미래에셋증권) 조(10위)와 집안싸움 끝에 3-0(11-5 11-4 11-4)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임종훈 조(4위)는 12일 스페인의 마리아 샤오-알바로 로블레스(8위)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16강전 상대 칠레의 폴리나 베가-니콜라스 부르고스 조(랭킹없음)와 8강전 상대 루마니아의 오비디우 베르나데트 쇠츠 조(9위)를 포함해 상대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메달 노리는 탁구 신유빈-전지희 (서울=연합뉴스) 100일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태극전사들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탁구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23.6.13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신유빈은 전지희와 짝을 맞춘 여자복식에서는 4강에 올랐다.

16강에서 브라질의 브루나 타카하시-줄리아 타카하시 조(랭킹없음)를 3-2(8-11 11-2 11-8 5-11 11-5)로 꺾은 신유빈-전지희 조(1위)는 8강에서 대만의 황이화-전쓰여우 조(24위)를 3-0(11-4 11-7 11-6)으로 물리쳤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루마니아의 베르나데트 쇠츠-엘리자베타 사마라 조(랭킹없음)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최효주(한국마사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40위) 역시 여자복식 4강에 진출해 스웨덴의 크리스티나 칼베르그-린다 베리스트룀 조(6위)와 맞붙는다.

항저우AG 대표선발전 1위 한 포스코에너지 김나영 (서울=연합뉴스) 한국 여자 탁구의 '신성' 김나영(포스코에너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국가대표 선발전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김나영은 20일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끝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2022 청두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7승 1패를 해 1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2.4.20 [월간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여자단식에서는 이은혜(71위·대한항공)가 16강전에서 이시온(49위·삼성생명)을 3-1(11-2 4-11 11-4 12-10)로 누르고 8강에서 브라질의 브루나 타카하시(41위)와 맞붙는다.

푸에르토리코의 아드리아나 디아스(12위)를 3-1(11-8 7-11 11-5 11-9)로 누른 김나영(76위)은 8강에서 스웨덴의 린다 베리스트룀(47위)을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은혜에 패한 이시온과 프랑스의 프리티카 파바드(44위)에 2-3(11-4 15-13 8-11 6-11 9-11)으로 역전패한 전지희는 16강에서 탈락했다.

꽃다발 든 장우진과 임종훈 (영종도=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장우진(왼쪽)과 임종훈이 31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꽃다발을 들고 있다. 2023.5.31 ksm7976@yna.co.kr

남자복식에서는 4강에 한국 조만 세 조가 들어 메달 2개 이상을 예약했다.

임종훈-안재현(한국거래소) 조(22위)는 아르헨티나의 가스톤 알토-오라시오 시푸엔테스 조(8위)와 결승 진출 길목에서 만났다.

조승민(삼성생명)-오준성(미래에셋증권) 조(랭킹없음)는 이상수(삼성생명)-조대성(삼성생명) 조(5위)와 4강에서 맞붙는다.

남자단식 16강에서는 조승민(38위)과 장우진(8위)이 각각 프랑스의 시몽 고지(32위)를 3-2(12-10 4-11 14-12 3-11 11-4)로, 쥘 롤랑(111위)을 3-1(11-3 10-12 11-8 11-6)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조승민은 독일의 패트릭 프란치스카(25위)와, 장우진은 대만의 좡즈위안(26위)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이상수(27위)는 일본의 소라 마쓰시마(134위)에 1-3(11-9 8-11 11-13 9-11)으로 역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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