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 여가부 폐지 재점화…“여가부 무용론” vs “논리 비약” [18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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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약으로부터 창의력이 태어난다고 믿고 있습니다" 글자 수를 140자로 제한한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 비즈 스톤이 한 말입니다.
이 부대변인은 "여가부의 담당 업무가 한국 스카우트에만 국한되어 있느냐"며 "(잼버리 파행 사태와 여가부 폐지 주장 사이에) 인과관계가 이상하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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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파행' 책임,
여성가족부,
폐지해야 할까?
<패널>
문성호 국민의힘 전 대변인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패널>
글자 수를 140자로 제한한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 비즈 스톤이 한 말입니다.
제한 시간 내 시사 이슈를 논평하는 ‘18초 토론’은 여기에서 착안했습니다.
여·야 논객을 통해 한주의 이슈를 ‘짧고 굵게’ 만나보세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파행을 두고 책임 소재를 따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으면서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성호 국민의힘 전 대변인은 10일 ‘18초 토론’ 녹화에서 ‘여가부 무용론’을 펼쳤습니다.
문 전 대변인은 “복지는 보건복지부가, 교육은 교육부가 진행하는 것이 맞다”며 “전문 인력이 있는 부서를 두고 (굳이) 여가부를 만들어 문제가 생겼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여가부를 폐지하지 않으면 제2의, 제3의 잼버리 사태가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맞서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은 잼버리 파행으로 여가부 폐지론이 들끓는 것 자체는 ‘논리 비약’이라고 맞섰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여가부의 담당 업무가 한국 스카우트에만 국한되어 있느냐”며 “(잼버리 파행 사태와 여가부 폐지 주장 사이에) 인과관계가 이상하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2018년 당시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특별법에서 총책임자는 국무총리”라며 윤석열 정부 전체의 책임임을 강조했습니다.
※두 패널의 양보 없는 공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영상=윤성연 기자 ysy@segye.com, 임성범 인턴기자 bum618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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