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가 잘키워줘" 장영란도 울컥, 아들도 '눈물'..특급 훈육법 공개('A급장영란')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특급 훈육법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아들을 강하게 키우는 특급 훈육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장영란은 딸 지우와 아들 준우와 함께 준우의 생일 케이크를 직접 만들었다. 특히 일주일 전 장영란은 "생일파티때 책을 읽고 퀴즈 할거다. 맞히면 준우 소원 이뤄줄거다"라는 미션을 준우에게 줬던 바.

준우는 게임기와 게임팩, 매일 게임 2시간 하기, 엄마아빠 오래 행복하게 살기, 워터파크 가기 등 7가지 소원을 제시했다.

이어진 퀴즈에서 준우는 순조롭게 문제를 맞혀갔다. 하지만 마지막 두 문제에서 2% 부족한 답변으로 탈락했고, 한순간에 모든 소원을 잃게 된 준우는 아쉬움에 눈물을 내비쳤다.

이에 장영란은 추가된 룰에 따라 지우의 인물 퀴즈로 기회를 줬다. 하지만 지우 역시 첫번째 문제인 김옥균은 맞췄지만 광해군에 대해 설명하는 퀴즈에서는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해 실패했다.

장영란은 "사이 좋았던 남매가 사이가 급속도로 안좋아지고 준우는 웃다가 울다가 하고 있다"며 "준우는 이날을 위해 토요일 일요일 자기 시간 반납하며 책을 붙들고 있었다. 개인기 보고 한번 더 기회를 드리겠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준우는 '한준우'로 삼행시를 했고, "한준우는 장영란 아들이에요/ 준우는 귀여워요/ 우리 엄마가 잘 키워주신 덕분이에요"라는 삼행시로 장영란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결국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얻은 준우는 손쉽게 퀴즈의 정답을 맞추며 7개의 소원을 모두 이룰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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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A급 장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