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에 실종됐던 대구 60대…사흘 만에 끝내 숨진 채 발견

김성준 2023. 8. 12.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 속에 지난 10일 대구 달성군에서 실종됐던 60대 A씨가 사흘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상원지 남편 입구 부근에서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A씨의 아내는 지난 10일 오후 1시 48분 "전동휠체어를 타던 남편이 실종됐다"고 119에 신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오후 대구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전동휠체어를 타던 60대 A씨가 실종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A씨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전동휠체어가 도랑에서 발견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 속에 지난 10일 대구 달성군에서 실종됐던 60대 A씨가 사흘 만에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상원지 남편 입구 부근에서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수색 중이던 탐지견이 반응을 보인 곳에서 수중음파 탐지기로 실종자 위치를 파악, 119 잠수부가 A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A씨의 아내는 지난 10일 오후 1시 48분 "전동휠체어를 타던 남편이 실종됐다"고 119에 신고했다.

계곡으로 이어지는 도랑에 빠진 A씨가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됐다. 그의 전동휠체어는 도랑 부근에서 발견됐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