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안서 폭우로 산사태 발생…2명 사망·16명 실종

박재하 기자 2023. 8. 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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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실종됐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TV(CCTV)는 계속된 폭우로 시안 부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또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한창이다.

당국은 시안의 친링 산간 지역에 수일간 내린 비로 지반이 약화해 추가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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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다리 파손되고 전력도 끊겨…구조 진행 중
4일 (현지시간) 최소 14명이 숨지는 산사태가 발생한 중국 구이저우성 비제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실종됐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TV(CCTV)는 계속된 폭우로 시안 부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주택 2채가 매몰됐으며 도로와 다리가 파손되고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CCTV는 전했다.

또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한창이다.

당국은 시안의 친링 산간 지역에 수일간 내린 비로 지반이 약화해 추가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도 베이징과 북동부 하얼빈에서는 폭우를 동반한 강풍으로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제5호 태풍 '독수리'가 전례 없는 수준의 물폭탄을 퍼부어 베이징에서 33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된 바 있다.

또 태풍에 따른 홍수로 약 129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붕괴된 주택은 5만9000채이며 14만7000채는 파손 된 상태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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