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해상 낚싯배 좌초...선장·승객 9명 구조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5.6톤 낚시 어선이 좌초됐습니다.

당시 배 안에 있던 낚시꾼 9명과 선장은 해경과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사고가 난 낚싯배는 수심이 얕은 곳을 지나다가 암초에 얹혔고, 충격으로 선체 일부가 부서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배가 가라앉을 수 있다고 판단해 부력을 공급하는 공기주머니를 설치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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