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서 ‘썸머 콘서트’...시민 누구나 무료 공연 감상

김휘원 기자 2023. 8. 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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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청계천 봄나들이 콘서트 현장 /서울시 제공

일요일인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3 청계천 썸머 콘서트’가 열린다고 서울시설공단이 밝혔다. 이곳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인디밴드 싱어송라이터 턴테이블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인디밴드 바닐라스카이, 기타 연주자 최기타, 싱어송라이터 동주골, 인디밴드 831C와 알파카어쿠스틱이 공연을 펼친다. 예정 종료 시각은 오후 9시 30분이다.

이들 6개 팀은 지난 4월 길거리 시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팀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거리아티스트 협동조합과 협업해 청계천에서 공연을 희망하는 예술가들을 상대로 오디션을 거쳐 ‘청계천 아티스트’를 선발하고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도심속 대표명소인 청계천에서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여 시민의 여가와 함께하는 매력 가득한 청계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천에선 다가오는 가을에도 ‘청계라이브 패션쇼’, ‘청계천 가을 낭만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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