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또 다이빙 안전사고…'1.2m 수심서 점프' 머리 부딪혀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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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을 맞아 수심이 얕은 야외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2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쯤 가평군 상면 소재 펜션 야외수영장에서 A씨(20대)가 다이빙을 하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
가평 상면에서는 앞서 지난 8일 오후에도 야외 수영장 다이빙 안전사고가 났었다.
B씨가 다이빙을 한 수영장은 깊이가 1m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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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스1) 최대호 기자 = 피서철을 맞아 수심이 얕은 야외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2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쯤 가평군 상면 소재 펜션 야외수영장에서 A씨(20대)가 다이빙을 하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
A씨는 목 부위 통증 등을 호소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가 난 수영장은 깊이가 1.2m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평 상면에서는 앞서 지난 8일 오후에도 야외 수영장 다이빙 안전사고가 났었다. 당시 B씨(20대)는 다이빙 후 의식을 잃었다.
B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지만, 다이빙 과정에 목과 허리를 크게 다쳐 사지가 마비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가 다이빙을 한 수영장은 깊이가 1m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충분한 수심이 확보되지 않은 곳에서의 다이빙 입수는 부상 위험이 큰 만큼 자제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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