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우 감독의 김정호 향한 신뢰 “축이 돼야 할 선수, 잘할 거라 믿는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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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우리 팀의 축이 돼야 한다. 잘할 거라 믿는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김정호는 우리 팀의 축이 돼야 한다. 컨디션이 너무 좋아도 나빠도 문제"라며 "컨디션이 괜찮다 보니 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 에이스로서 욕심도 있었다. 범실을 줄이자는 주문했고 잘할 거라 믿는다"고 여전한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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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구미=박준범기자] “김정호, 우리 팀의 축이 돼야 한다. 잘할 거라 믿는다.”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2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대한항공과 4강전을 치른다.
삼성화재는 조별리그에서 2승1패를 거둬 B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김정호를 비롯해 신장호, 박성진이 맹활약하며 경기를 이끌고 있다. 다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파나소닉(일본)전에서는 주포 김정호가 12득점을 올렸으나, 범실을 9개나 범하는 등 다소 부진했다. 박성진(22득점)과 신장호(20득점)가 사실상 원투펀치 구실을 해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김정호는 우리 팀의 축이 돼야 한다. 컨디션이 너무 좋아도 나빠도 문제”라며 “컨디션이 괜찮다 보니 마음이 급했던 것 같다. 에이스로서 욕심도 있었다. 범실을 줄이자는 주문했고 잘할 거라 믿는다”고 여전한 신뢰를 드러냈다.
삼성화재는 전날 파나소닉과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경기가 끝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다시 경기에 나서야 한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일정이다. 김 감독은 “이호건 세터를 먼저 기용할까 생각 중이다. (어제 경기도) 왜 마지막 세트까지 가야 되느냐 하는 의문이 있다. 지금 우리가 누구를 빼고 누구를 넣을 수 있지는 않다. 가용 인원이 없다.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맞서는 대한항공은 주축들이 대표팀에 차출됐음에도 4강까지 올랐다. 대한항공은 10명으로 대회를 치르고 있다.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은 “삼성화재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 삼성화재는 공격을 강하게 하는 팀이다. 지난시즌과 큰 차이는 공격수들의 공격력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우리가 얼마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새로운 모습들을 경기장에서 얼마나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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