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개막] '36골' 홀란드, 또 득점왕 될까…"손흥민이 강력한 후보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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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을 가장 뜨겁게 달굴 골잡이는 누가 될까.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다.
그는 지난 2021-22시즌 손흥민과 함께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이 매체는 "2022-23시즌 손흥민은 최고의 모습은 아니었다. 살라와 2021-22시즌 공동 득점왕에 오른 후 정규리그에서 10골만 득점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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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23-24시즌을 가장 뜨겁게 달굴 골잡이는 누가 될까.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다. 12일(한국시간) 번리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로 내년 5월까지 대장정이 시작됐다.
우승팀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등 많은 경쟁이 예고된다. 그중 득점왕 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2-23시즌은 홀란드의 압도적인 시즌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에 첫발을 들였음에도 무려 36골을 터뜨렸다. 해리 케인이 부지런하게 쫓아갔지만 30골로 6골 차이가 났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시즌에도 강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다. 자연스럽게 홀란드에게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그의 마무리 솜씨라면 다득점을 올릴 가능성은 충분하다. 번리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실력을 과시했다.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행으로 홀란드 독주는 더 짙어지고 있다.
그래도 그를 따라잡을 득점왕 후보는 누가 있을까.
통계 업체 '옵타'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칼럼 윌슨(뉴캐슬)의 이름을 거론했다. 케인도 이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행이 가까워졌다.
이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살라다. 그는 지난 2021-22시즌 손흥민과 함께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리그 5위로 아쉬움이 남았는데, 올 시즌 탄탄한 전력 보강을 통해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자연스럽게 살라의 득점 확률도 높아질 전망이다.
'옵타'는 앞서 언급된 선수들에게 도전하는 6명의 선수를 추가로 선발했다. 여기에 손흥민(토트넘)과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라스무스 회이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니콜라 잭슨(첼시)를 언급했다.
'옵타'는 손흥민의 득점왕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 매체는 "2022-23시즌 손흥민은 최고의 모습은 아니었다. 살라와 2021-22시즌 공동 득점왕에 오른 후 정규리그에서 10골만 득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손흥민의 자질은 부정할 수 없다. 케인이 떠나면 짊어져야 할 책임도 더 커질 것"이라며 "공격 축구를 선호하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케인이 뮌헨으로 떠나 손흥민이 차지하는 공격에서 비중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난 시즌 스포츠 탈장으로 8~9개월 통증을 호소한 손흥민이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면 더욱 불을 뿜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득점왕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능력뿐만 아니라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팀 전력이 뒷받침이 되는 등 여러 조건이 필요하다. 그만큼 쉽지 않은 도전이다. 과연 2023-24시즌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맨시티가 번리를 꺾으며 출발한 23-24 PL 1라운드, 그 중에서도 브렌트포드-토트넘 경기는 13일 일요일 밤 10시에 시작한다. 이 경기를 포함, 토트넘의 PL과 FA컵은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스포티비(SPOTV)는 2023-24 PL 개막을 맞아 서울 반포동 한강 예빛섬에서 브렌트포드-토트넘 경기를 생중계로 단체 관람할 수 있는 'SPOTIME SEASON OPENING'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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