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왕따 눈물 고백 후 위로에…"아 이건 아닌데, 걱정 감사한데 괜찮다"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전소미가 왕따 피해 고백 후 심경을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오늘의 주우재'에는 게스트로 전소미가 출연했다.
2001년생인 전소미는 주우재에게 나이를 물어봤다. "86년생"이라는 주우재에게 "(저) 태어났을 때 중2. 완전 중2병"이라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주우재는 "저는 중2 때 아무것도 아닌 학생이었다. 공부도 그렇게 잘하는 친구도 아니고 그렇다고 친구들이랑 막 노는 스타일도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그런 다음 전소미에게 학창 시절을 물었다.
전소미는 "제가 초등학교 때 왕따를 당했었다. 이걸 송윤아 이모 프로그램에서 얘기를 했다. 전 이게 자연스러운 예전 해프닝이라서 얘기를 했는데, 너무 막 저를 이렇게 해주시더라 다들"이라며 감싸 안아주는 듯한 위로의 포즈를 취했다.
이어 "그래서 포털사이트에도 나 컴백하는데 다 왕따 얘기밖에 없더라. 그래서 '아 이건 아닌데' 걱정해주시는 건 감사한데 나 괜찮은데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소미는 "저 괜찮다. 저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한데 저 이제 노래 나왔고, 왕따 (당한 건) 괜찮다. 저 강인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전소미는 지난 7월 유튜브 'by PDC 피디씨'에 출연해 초등학교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3학년부터 6학년 1학기 왕따를 당했다. 내 책상만 다른 곳에 빼놓고 독서 카드 찢어놓고 실내화 주머니에 쓰레기 넣어놓고 따돌림 정도가 점점 심해지더라"며 "엄마한테 학교 가기 싫다고 하고, 나도 한국 애처럼 보이게 성형시켜 달라고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 7일 새 EP 앨범 '게임 플랜(GAME PLAN)'을 발매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