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물고 뛰려 해”…U-18 대표팀 최종 승선한 성남 김현준

강예진 2023. 8. 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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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U-18 김현준이 U-18 연령별 대표팀에 최종 승선해 당찬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잘 마쳐 U-20 대표팀에도 승선하고 매일 꿈만 그리던 성남에서 꼭 데뷔하고 싶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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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성남FC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성남FC U-18 김현준이 U-18 연령별 대표팀에 최종 승선해 당찬 각오를 전했다.

2005년생 김현준은 성남FC U-18 수비수다. 투지 있는 플레이와 크로스, 정확한 킥이 장점이며 리더십도 있어 팀을 하나로 만들고 분위기도 끌어올릴 줄 아는 ‘리더형’ 선수다.

김현준은 2022 U-17 챔피언십 준우승과 올시즌 2023 백운기 고교 축구대회 3위, 경기도지사배 고등학교 선발전 준우승의 주역이다. 올해 초 성남FC 프로팀의 2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프로팀 선수들 사이에서 힘든 훈련을 모두 소화하기도 했다.

2023 U-18 유스 챔피언십 직후 1·2차 훈련에 소집된 김현준은 “쉴 시간이 많이 없었지만 지친다기보다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힘들어도 이 악물고 뛰려 한다. 이번 훈련에도 그렇게 임했고 최종 발탁까지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승선 소감을 밝혔다.

대회 목표에 대해 묻자 그는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 첫 상대인 일본을 꼭 잡고 싶고 후회 없는 경기 펼치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항상 좋은 말씀 해주시고 자신감도 불어 넣어주시는 성남 U-18 김근철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잘 마쳐 U-20 대표팀에도 승선하고 매일 꿈만 그리던 성남에서 꼭 데뷔하고 싶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U-18 대표팀은 오는 14일 출국해 일본에서 열리는 2023 SBS컵 국제 유스대회에 참가해, 17일 일본 U-18과 첫 경기를 펼친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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