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 'SON 톱'도 고려한다..."손흥민, 중앙 공격수 옵션으로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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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리 케인이 이탈한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손흥민을 배치하는 것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1일(현지시간) 영국 '풋볼 런던'을 통해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케인의 공백을 메울 수도 있을지 묻자 "당연하다. 그런 상황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면서 "나는 손흥민을 오랜 기간 지켜봐왔다. 중앙 공격수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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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리 케인이 이탈한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손흥민을 배치하는 것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위기를 맞았다. 핵심 공격수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급물살을 탔기 때문이다. 케인은 독일 뮌헨으로 향해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케인이 빠진 최전방은 히샬리송이 메울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손흥민 원톱 전술도 옵션 중 하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1일(현지시간) 영국 '풋볼 런던'을 통해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케인의 공백을 메울 수도 있을지 묻자 "당연하다. 그런 상황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면서 "나는 손흥민을 오랜 기간 지켜봐왔다. 중앙 공격수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감독마다 다른 방식으로 라인업을 꾸리기 마련이다. 나는 손흥민이 어떤 상황에서 중앙에 서는 게 어울리지 않는지도 지켜봤다. 그러나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에는 충분히 가능한 선택지다. 손흥민도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옵션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전을 치른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이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원톱 자리가 아니라, 측면에 자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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