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MLS 인터 마이애미서 5경기 연속골…팀은 컵대회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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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한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5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3-0으로 앞서던 후반 41분 쐐기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2일 크루스아술과의 리그스컵 조별리그 1차전에 데뷔해 프리킥 극장골을 넣었던 메시는 이후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메시 합류 이후 상승세의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15일 필라델피아와 리그스컵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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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한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5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8강전에서 샬럿 FC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3-0으로 앞서던 후반 41분 쐐기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2일 크루스아술과의 리그스컵 조별리그 1차전에 데뷔해 프리킥 극장골을 넣었던 메시는 이후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5경기 만에 8골(1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1.8개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바르셀로나(스페인) 출신 3인방이 모두 선발 출전했다. 메시와 함께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가 각각 공격과 중앙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로 나섰다.
마이애미는 전반 12분 만에 죠세프 마르티네스가 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32분 로베르트 테일러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난 마이애미는 후반 33분에는 상대 자책골로 3-0까지 달아났다.
메시는 3골 차로 앞서던 후반 막판 골 맛을 봤다. 왼쪽 측면에서 레오나르도 캄파나가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날렸고 메시가 그대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 합류 이후 상승세의 인터 마이애미는 오는 15일 필라델피아와 리그스컵 4강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는 MLS와 멕시코 리그가 함께 진행하는 컵 대회로 지난 2019년 신설됐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시기도 있었으며 이번이 3회째 대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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