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때 대구서 실종됐던 60대…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임상범 기자 2023. 8. 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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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제6호 태풍 '카눈' 내습 당시 대구 달성군에서 실종됐던 60대 A 씨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늘(12일) 오전 10시 20분쯤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상원지 남편 입구 부근에서 A 씨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수색 중이던 탐지견이 반응을 보인 곳에 수중음파 탐지기로 실종자 위치를 파악, 119 잠수부가 A 씨의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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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제6호 태풍 '카눈' 내습 당시 대구 달성군에서 실종됐던 60대 A 씨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늘(12일) 오전 10시 20분쯤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상원지 남편 입구 부근에서 A 씨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수색 중이던 탐지견이 반응을 보인 곳에 수중음파 탐지기로 실종자 위치를 파악, 119 잠수부가 A 씨의 시신을 인양했습니다.

A 씨의 아내는 지난 10일 오후 1시 48분쯤 "전동휠체어를 타던 남편이 실종됐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계곡으로 이어지는 도랑에 빠지면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됐고 타고 다니던 전동휠체어는 도랑 부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임상범 기자 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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