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석, 기상악화 극복하고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우승

백승철 기자 2023. 8. 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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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석(56)이 만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3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를 제패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만6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5,000만원, 우승상금 750만원)에서는 문충환(61)이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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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환,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제패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제27회 KPGA 시니어선수권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노석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박노석(56)이 만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3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제27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를 제패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지난 9일에 개막한 이 대회는 이틀째인 10일 경기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이에 따라 2라운드(36홀) 경기로 축소됐으며 9일 1라운드, 11일 최종라운드 경기가 치러졌다.



 



첫날 석종혁(51)과 6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섰던 박노석은 11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영암(파72·6,803야드)에서 진행된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써낸 박노석은, 본 대회 3연패에 도전한 디펜딩 챔피언 김종덕(62)과 동타가 됐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홀에서 김종덕이 파를 적었고, 박노석은 버디를 기록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3,200만원.



 



2023시즌 첫 승을 이룬 박노석은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을 거두었고, 개인 통산 10승째를 쌓았다.



박노석은 "KPGA 챔피언스투어 최고의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 이번 대회 내내 딸이 캐디를 해줬는데 그 덕분이다"고 기뻐했다. 



 



기상 악화로 하루를 쉬고 코스로 돌아온 박노석은 "경기 초반에 잘 풀리지 않아 불안했지만 그 중압감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노석은 "연장전에서 긴장하지 않고 플레이하고자 했던 것이 주효했다. 적당한 긴장감과 여유로움이 잘 어우러져 버디를 잡아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1년과 2022년 본 대회를 연이어 우승했던 김종덕은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그 뒤로 박도규(53)와 남영우(50)가 중간합계 7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한 문충환 프로. 사진제공=KPGA

 



 



한편, 같은 장소에서 만6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24회 KPGA 그랜드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5,000만원, 우승상금 750만원)에서는 문충환(61)이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 첫 승을 신고했다.



 



2라운드(36홀) 경기로 예정됐던 그랜드시니어부문 대회도 태풍 카눈으로 인해 1라운드(18홀)로 축소 운영됐다.



문충환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최종합계 4언더파 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문충환은 "KPGA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 부문에서 첫 우승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모든 샷들이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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