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U-20 국가대표 출신 성도현, 日 프로 구단 아이스벅스 입단

조영준 기자 2023. 8. 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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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하키의 '골리 기대주' 성도현(20)이 일본 프로팀 도치기 닛코 아이스벅스에 입단했다.

아이스벅스는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성도현의 입단 사실을 알렸다.

AIHCS HOCKEY KONG(하키콩)에서 활약 중이던 그는 일본 아이스벅스로 둥지를 옮겼다.

도치기현 닛코시를 연고지로 하는 아이스벅스는 일본 최초의 아이스하키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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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아이스하키 프로팀 도치기 닛코 아이스벅스에 입단한 골리 성도현 ⓒ도치기 닛코 아이스벅스 홈페이지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아이스하키의 '골리 기대주' 성도현(20)이 일본 프로팀 도치기 닛코 아이스벅스에 입단했다.

아이스벅스는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성도현의 입단 사실을 알렸다. 성도현은 아이스벅스의 입단 권유를 받은 뒤 테스트를 거쳐 유니폼을 입었다. 루키로 계약한 그는 1년을 뛴 뒤 다시 구단의 평가를 받는다.

성도현은 경희중학교와 광성고교를 졸업했다. AIHCS HOCKEY KONG(하키콩)에서 활약 중이던 그는 일본 아이스벅스로 둥지를 옮겼다.

포지션이 골리인 그는 U-20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일본 프로리그로 무대를 옮긴 성도현은 본격적으로 주전 경쟁에 나선다.

아이스벅스 홈페이지를 통해 그는 "좋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고 앞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치기현 닛코시를 연고지로 하는 아이스벅스는 일본 최초의 아이스하키 구단이다. 아직 리그 우승 경험은 없고 2011~2012 시즌에는 준우승했다.

현재 아이스벅스에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 주전 골리가 버티고 있다. 후쿠후지 유타카는 NHL에서 뛴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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