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국정과제 지원 강화…에경연, 조직개편·인사이동

연구수요 유연하게 대응…정책연구와 연계 강화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에너지경제연구원은 12일 에너지 분야 국정과제 지원을 강화하고 연구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사이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에경연은 국정과제와 정책연구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에너지탄소중립연구본부와 에너지산업연구본부를 전력정책연구본부, 에너지산업연구본부,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로 재편한다.

전력정책연구본부를 신설해 통합적인 시각에서 합리적인 전원 믹스 연구를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서로 다른 본부에 분산되었던 전력정책연구팀, 원전정책연구팀 및 재생에너지정책연구팀을 통합·재편, 연구의 시너지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기존 에너지산업연구본부는 튼튼한 에너지안보 확립을 위한 에너지원별 정책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기후정책연구본부를 신설해 에너지정책 연구와 기후변화정책 연구 간의 효과적인 연계를 강화한다. 통합적·체계적 에너지정책 효과 분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수요관리연구팀을 '에너지수요분석연구실'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에너지정보통계센터·에너지국제협력센터는 기존 연구 기능을 지속 수행하되, 에너지국제협력센터의 해외 에너지 동향 분석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연구기획조정실·경영지원실을 연구기획조정본부·경영지원본부로 변경하고 연구기획·조정·성과확산 및 경영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한편 부원장실 내 미래전략팀은 연구 수요자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미래에너지연구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범 부서 차원의 융·복합 연구 플랫폼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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