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팝 콘서트로 마무리‥오늘부터 출국
[정오뉴스]
◀ 앵커 ▶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폐영식과 K팝 콘서트를 끝으로 열이틀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4만여 명의 대원들은 오늘부터 차례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잼버리 대원들이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며 경기장에 들어섭니다.
4만 명 넘는 인파가 저마다 국기를 들고 자리를 빼곡히 채웠습니다.
[인도네시아 잼버리 대원 단체] "오늘 정말 기대돼요!"
곧이어 시작된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
경기장이 온통 화려한 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걸그룹 뉴진스가 무대에 오르자 환호성이 더 커지고, 관객석의 대원들은 더 열띤 응원을 보냅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콘서트에서는 19개팀이 무대에 올라 빗속에서도 뜨거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메간 바오/미국] "정말 좋았어요. 제가 아는 아이돌이 많았고, 저희도 K팝을 많이 들어서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공연에 앞서서는 공식 폐영식이 열렸습니다.
세 나라 대표가 스카우트 선언을 했고, 다음 잼버리 개최국인 폴란드에 스카우트 연맹기도 건네졌습니다.
행사가 모두 끝난 뒤 4만여명의 대원들은 관광버스 1천4백여대와 대중교통을 나눠타고 차례로 숙소로 떠났습니다.
잼버리에 참가한 대원들은 한국에서 보낸 열이틀이, 어려웠지만 멋지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리지아 알칸타라/필리핀] "저에게는 최고의 추억이었어요. K팝 콘서트는 물론이고 모든 순간들이 소중해요."
이날 행사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고 비까지 내렸지만 다행히 별다른 사고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대원들은 오늘부터 각국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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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13628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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